성이바이오, 차별화된 수탁서비스 제공…IPO 도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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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riter : 관리자(infi@sungyi.co.kr ) Date : 21.10.12 Hit : 88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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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
▲ 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
[데일리팜=이석준 기자] 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수탁 업체는 많다. 결국 성패는 '차별화'에 달려있다. 성이바이오는 '차별화'를 자신한다. 의약품 KGMP 인증, 100개 이상 DMF 등록, 건기식 GMP 및 HACCP 인증 등 객관적인 팩트를 내세우면서다. 객관적인 팩트는 사업 원년인 올해 다수 파트너 확보로 이어졌다. 20여곳이 성이바이오에 러브콜을 보낸 상태다. 파트너 확보는 매출로 직결된다. 성이바이오는 올해 매출 30억원을 찍고, 내년 150억원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제 2, 3공장을 세우고 케파를 늘리면서 2025년 IPO(기업공개)에 도전할 방침이다. 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는 "우수 수탁 업체를 위한 준비는 끝났다. 수탁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아 향후 건기식 신소재나 의약품 신물질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전통규 성이바이오 대표를 만나 회사 경쟁력과 미래비전을 들어봤다. 다음은 전 대표와 일문일답. -성이바이오의 초기 사업 모델은 의약품 및 건기식 수탁 사업이다. 성이바이오 수탁 사업만의 차별성은 무엇인가 =2020년 12월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KGMP) 인증을 획득한 의약품 사업부는 Lab 설비, Pilot 설비, 대량 생산 설비를 모두 갖추고 있다. 양산을 원하는 수탁사는 물론 연구단계에서 상업화(Scale-up)를 위한 벤처기업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계열사 성이약품은 100여개 이상의 원료의약품(DMF)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등록한 상태다. 원료의약품부터 완제품까지 제품 전 공정을 관리할 수 있어 고객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 식품건강기능식품 부문은 2020년 3월 건강기능식품 우수제조관리기준(GMP), 2021년 5월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을 획득했다. 특히 헤파(HEPA) 필터, 수처리 시스템 등 외부 오염원을 차단해 의약품 내용고형제(GRADE D)에 준하는 관리를 하고 있어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MOQ(최소주문주량)에 따른 고객 부담도 최소화하고 있다. -파트너 유무는 기업 경쟁력으로 봐도 무방하다. 사실상 올해가 사업 원년이지만 많은 파트너와 손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성이바이오는 2007년 설립 후 분야별 GMP 인증 등 과정을 거쳐 올해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시작하고 있다. 의약품 파트너는 휴메딕스, 씨엠지, 풍림무약, 신일제약, 한국파비스제약, 바스칸바이오제약, 대웅바이오, 대한뉴팜, 명문제약, 미래생명자원, 바스칸바이오, 비알팜 등이다. 건강기능식품은 지엠팜, 엘카라, 노비스바이오, 미래생명자원, 에버헬스케어, 서울에프엔비, 휴베이스, 제이네추럴 등을 파트너로 두고 있다. -건기식 사업은 어떤 제형을 만들수 있는 기술력이 구비돼 있는가 =건기식과 식품으로는 과립, 스틱젤리, 액상스틱, 구미젤리의 제형 생산이 가능하다. 통상적으로 건기식의 경우 정제와 캡슐제형이 전체 시장의 60%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가장 큰 차이는 '먹으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가'라고 생각한다. 성이바이오는 소비자가 입에 넣었을 때 바로 맛을 느낄 수 있는 과립, 스틱젤리, 액상스틱, 구미젤리의 제형을 선택했고 고객에게 '건강한 먹는 즐거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의약품 부문은 캡슐제, 정제(다층정 타정기 확보)를 생산하고 있다. -건기식 및 의약품 생산공장(1공장) 풀가동시 연간 케파는 어떻게 되는가. =연간 매출액 기준 건기식은 240억원 규모다. 구미젤리 40억원, 스틱젤리 100억원, 액상스틱 50억원, 분말스틱 50억원이다. 의약품은 정제 200억원, 캡슐 120억원 등 320억원 규모다. -2/3공장 설립도 계획중이라고 들었다. 케파 규모는 얼마나 확대되는 것인가. 또 준공 시점은 어떻게 되는가 =현재 기준으로 볼 때 제2공장 준공시점은 3년 후로 보면 된다. 건기식 전용 공장으로 현재 케파의 2배 규모다. 제3공장 준공시점은 5년후다. 펩타이드계 항암주사제 글로벌 CMO 비지니스 및 수입 대체를 목표로 하고 있다. -매출 목표 및 IPO 계획은 어떻게 되는가 =수탁사업과 자사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올해 30억원, 2022년 150억원, 2023년 250억원을 점치고 있다. 2025년 IPO가 목표다 . -수탁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아 향후 도전하고 싶은 영역이 있다면 =현재 연구소에서 신소재, 개량신약, 제형 개발 등 3가지 방향을 진행중이다. 개량신약 및 제형 개발로 ODM 및 CMO 사업을 캐시카우로 삼아 최종 건강기능 식품의 신소재나 의약품의 신물질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이석준 기자 (wiviwivi@dailypharm.com)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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